
주말 아침, 문득 '진짜 수영선수들이 훈련하는 50m 레인는 어떤 느낌일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어요. 그래서 오늘은 큰맘 먹고 우리나라 수영의 성지, 올림픽공원 올림픽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 일반 25m 수영장만 다니다 보니 살짝 긴장도 됐지만, 결과는 대만족이었어요. 시야가 탁 트인 긴 레인을 헤엄치는 기분, 정말 상쾌하더라고요!
오늘은 저처럼 50m 풀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 혹은 올림픽수영장 방문을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해 제가 직접 경험한 주차 꿀팁부터 가격, 그리고 베일에 싸여있던 다이빙풀 정보까지 꼼꼼하게 공유해 볼게요. 😊
가슴이 뻥! 50m 레인 자유수영 후기 🏊♀️
주말 비회원 일일 입장료는 단돈 7,000원! 이 가격에 이렇게 훌륭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니, 정말 놀라웠어요. 매표소에서 결제하고 락커키를 받아 들어갔습니다.
역시 국제 규격 수영장이라 그런지 물도 깨끗하고 시설 관리가 정말 잘 되어있었어요. 드디어 50m 레인에 입수! 처음엔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이에 살짝 당황했지만, 막상 헤엄쳐보니 왜 다들 50m, 50m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몇 번 턴하지 않아도 긴 거리를 쭉 나아가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길지만 할만했다!"는 게 제 솔직한 평이에요.
주말/공휴일 개장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예요. 저는 혹시나 해서 8시쯤 도착했는데, 주차장이 텅 비어 있어서 정말 편하게 주차했습니다. 일찍 가시는 걸 강력 추천해요!
구분 | 운영 시간 |
---|---|
평일 | 05:30 ~ 22:20 |
주말 · 공휴일 | 08:30 ~ 18:20 |
여긴 다른 세상! 다이빙풀 정보 🌊
수영장 한쪽에 거대한 다이빙풀이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알아보니 일반 자유수영과는 별개로 운영되고, 사전 예약이 필요한 것 같더라고요. 프리다이빙이나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분들을 위한 공간이었어요.
📝 다이빙풀 일일 입장료
- 평일: 스쿠버/프리다이빙 모두 18,000원
- 주말/공휴일: 스쿠버 20,000원, 프리다이빙 22,000원
다양한 장비 대여도 가능해요. 예를 들어 프리다이빙용 롱핀은 5,000원, 스쿠버용 호흡기는 7,000원에 빌릴 수 있습니다.
다이빙풀은 매월 2째주 일요일은 정기 휴장일이고, 시설 보수 등으로 예고 없이 휴관할 수 있으니 방문 전 홈페이지(www.ksponco.or.kr)나 수중협회(www.kua.or.kr) 공지를 꼭 확인하세요!


올림픽수영장 한눈에 보기
자주 묻는 질문 ❓
오랜만에 정말 만족스러운 수영을 즐기고 왔네요. 쾌적한 시설에서 제대로 된 50m 수영을 해보고 싶으신 분, 스쿠버나 프리다이빙을 연습할 곳을 찾는 분이라면 올림픽수영장에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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